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d.Kfz. 251 (문단 편집) == 상세 == 하노마크라는 이름은 별칭이며, 공식적인 형식번호는 Der mittlere Schützenpanzerwagen Sd.Kfz. 251(특수목적차량 251 중형 보병장갑차[* Schützen은 독일어로 사격수, 보병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Panzerwagen은 장갑차를 의미하는 단어이다.])이다. 하노마크라고 하면 본 차량의 제조사보다 Sd.Kfz. 251 반궤도 장갑차를 떠올리는 편이다. [[아카데미 과학]]의 프라모델 Sd.Kfz 251 키트 이름이 '독일 하노마그 장갑차'였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듯.[* "하노마그"는 제조사인 "하노버 자동차회사"의 독일어 표기 HANOMAG의 영어식 발음으로, 독일어로 발음하면 '하노마크' 내지 '하노마흐'. 당연히 특정 차량의 이름이 될 수는 없으나, 이 키트가 카피한 일본측 메이커들에서 그렇게 표기하고 있다보니 이를 따른 것. 이 때문에 일본의 모형 메이커에서 멋대로 붙인 별명들까지 공식 명칭인 줄 알고 그대로 알려지기도 했다.] 독특하게 전방의 차륜이 15도 이상 꺾일 경우 한쪽 궤도에도 제동을 걸어 선회하는 식인데 이는 [[케텐크라프트라트]]와 동일한 방식이다.[* 2차 대전 무렵만 해도 한쪽 궤도를 정지시키고 다른 궤도만 돌려서 선회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 경우 선회반경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는데 대부분의 현대 전차들은 양쪽 궤도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지만 2차 대전 무렵 독일의 경우 [[6호 전차 티거]]나 [[5호 전차 판터]]의 경우 제자리 선회가 가능했지만 구동장치에 무리가 심했고 무엇보다 궤도가 벗겨져 기동능력이 무력화될 수 있었기에 잘 쓰지 않았다. 단 동시기 영국군의 크롬웰과 처칠 전차는 제자리 선회에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이보다 한참 앞선 프랑스군의 [[르노 B1]]의 경우 포가 차체에 고정되여 제자리 선회 없이는 제대로 사격조차 할 수 없는 방식이었지만 구동계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제자리 선회 능력이 우수했다. 즉 독일이 관련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다.] 동시기 미군이 운용한 [[M3 하프트랙]]과 많이 비교되곤 한다. 둘 다 보병 운송용 APC의 조상격이라 할 수 있으며, 아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온 것도 비슷하다. 방어력은 전체적으로 경사각이 심하고 약간 더 두꺼운 하노마크가 좀 더 우수한 편이다. 교리상으로 하노마크는 장갑차의 개념에 더 가깝고 미군의 하프트랙은 트럭의 연장선상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하노마크가 좀 더 전투적인 설계로 나왔기 때문이다. M3은 앞바퀴에도 동력이 들어가는데 하노마크는 바퀴에는 동력이 전달되지 않고 순전히 조향에 도움을 주는 용도로만 쓰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하노마크는 궤도만으로도 조향이 가능하다. 독일 특유의 겹치는 로드휠이 장착된 하노마크가 정비성이 더 떨어지지만 궤도의 길이가 길어 접지압은 좀 더 낮고, M3은 아예 통짜 고무 궤도를 장착하고 토션바가 아닌 외장형 서스펜션을 사용해서 마찬가지로 정비가 더 편하다. 마지막으로 하노마크는 생산량이 부족해서 대부분의 독일군은 대신 트럭이나 마차를 타고 진격했다. 미군이 M3 하프트랙을 대량 보급한 것과 대조적이다. 사실 2차 대전 참전국 전체 중에 완전한 차량 기계화를 달성한 군대는 미군뿐이었다. 보병 수송칸 앞쪽에 부착된 [[포방패]]에 기관총[* [[MG34]]가 기본이었으나, 전쟁 후기엔 소수의 장갑차가 [[MG42]]도 장착했었다.]이 장착되어 있어 적군 보병에 대한 견제가 가능했다. 병사들의 견인 [[대전차포]]를 방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보병 탑승구획 칸 위에 견인 대전차포를 올려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 아이디어는 개발자들에게 피드백되어 공장에서 견인 대전차포를 고정할 수 있는 부품이 부착되어 출고되었으며 아예 대전차포를 고정장비한 모델도 생산되었다. 그외에도 박격포나 대공포, 화염방사기 등 쓸만한 것들은 다 올려서 사용하였고 역시 이런 무기들을 고정장비한 모델이 나왔다. 상부를 장갑판으로 덮고 Sd.Kfz. 222의 20mm 포탑을 탑재한 정찰형 등 파생형이 많다. || [[파일:Sd._Kfz._251_at_the_Fort_Bliss_Museum,_right_side.jpg|width=100%]] || [[파일:Sd._Kfz._251_at_the_Fort_Bliss_Museum,_rear_view.jpg|width=100%]] || |||| '''Sd.Kfz. 251 초기형의 후방 탑승 해치''' || 문은 차체 뒤쪽에 있으며 양쪽으로 열린다. 초기형은 "고속버스 문짝"이라고 부르는, 코치 도어가 후미에 양쪽으로 열리도록 달려있다. 후미도 위아래로 경사장갑이 되어있어 일반적인 경첩이나 내장 회전축을 쓴 문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외장 회전축으로 만들었기 때문. 오픈탑 방식이므로 상부가 개방되어 있어 상부 공격에 취약하고, 이 때문에 영화등에서 수류탄이 상부로 들어오는 연출도 나온다. 후기형에는 상부에 간이 지붕을 덮기도 했다. [[장갑척탄병]]들도 자주 애용했다.[* [[MP40]]의 총열 아래에는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가 하노마크 장갑차에서 외부로 사격할 때 거치하여 사용하기 편하도록 붙인 것이다.] 전쟁초에는 [[경사장갑]]으로 날카롭고 강력한 인상을 주는 외형으로 제작되었으나, 애초에 장갑이 너무 얇아서 총탄 정도만 막아낼 수 있는 수준. 후기형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경사각은 그대로이지만 외형이 단순하게 변경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